써지프로텍트는 무엇일까요?


서지(Surge), 써지프로텍트(Surge Protector).. 많이 들어본듯한 말이죠?

여기 저기서 듣긴 했는데, 써지는 뭐고 써지프로텍트는 뭘까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이야기를 지금부터 파워존에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서지는 AC전압이 평상시 공급전압 범위보다 5~6%정도 상승한 상태를 말하며, 

일억분의 일초 (Nanosecond), 백만분의 일초 (Microsecond), 천만분의 일초 (Millisecond) 단위의 

매우 짧은 시간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고전압 대전류의 전기적인 동요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가정용 공급되는 220V 60Hz 교류에 낙뢰나 기타 원인으로 인해 220V 가 아닌

그 이상의 전압과 그에 동반되는 높은 에너지를 가진 비정상 파형이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지는 주로 번개나 낙뢰(번개가 떨어지는 현상)로 인해 발생됩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7~8월이 주 발생 계절이며,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에 따르면 5년 동안 낙뢰 발생 횟수는 62만 9,411건으로 

연 평균 12만 5,882회에 이를 정도로 전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번개가 떨어질 때 온도는 

태양 표면온도(6,000도)의 4배가 넘는 2만7,000도로 높고, 

떨어질 때 전압은 약 10억 볼트 이상이며 

5만 암페어 이상의 전류가 흐르는 상태로 수십킬로 밖까지 전달됩니다.


IBM의 연구결과 발표에 의하면 

월 평균 120건 이상의 기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전기가 전원선으로 유입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 보다 더 많은 과도 서지전압이 매월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낙뢰에 의한 피해 유형은 전자장비 고장이 가장 많았으며, 화재, 정전 등 순위로 나타났습니다.



뉴스기사 : 여름철 낙뢰사고 집중






서지의 발생 원인과 전류 크기에 따라 단 한 번만에도 설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서서하고 꾸준히 시스템이나 구성부품에 전기적인 절연열화를 가져옵니다.


* 절연열화 : 기기에 전기나 열이 통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점차 약해지는 현상







기기의 장애는 번개나 낙뢰로 인한 대형 서지전압으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크고 작은 서지전압들이 자주 유입되면 IC 반도체 회로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며, 

컴퓨터 및 통신기기의 오작동과 데이터 손실, 네트워크 LAN카드 및 중요 IC칩 파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한 빈번한 시스템 다운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세계적인 기후환경의 변화로 인해 천둥, 번개와 같은 자연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전기, 전자, 통신기기의 잦은 고장과 

순간적인 오작동의 빈도 역시 증가되고 있으며, 

장시간에 걸친 서지의 타격으로 서지 보호기능을 상실해서 

장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지로 인한 피해로, 

전산업무의 마비와 정보 처리의 지연 및 고가 기기 보수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가의 첨단 전기, 전자, 통신기기를 서지전압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서지프로텍트(서지보호기 Surge Protector or Suppressor)의 설치가 최선의 선택이지 않을까요?






서지프로텍터(=써지보호기)는 

서지전압이 첨단기기나 전자기기에 도달하기전에 

전류를 차단하여 기기를 보호하는 장치입니다.


과도전압을 제어하는 데 쓰이는 도구로, 낙뢰, 지락으로부터 전력설비를 보호하며, 

과도전압 유입으로 회로의 설계전압을 초과하여 회로가 타버리거나, 고장 나거나, 오작동 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쓰입니다.


* 지락 :  편한 말로 누전이라고 합니다.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절연부분이 열화 또는 손상되어 충전부가 타 물체와 접촉되어 대지(땅)으로 흐르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누전이 발생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게 큰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며, 저전압, 저용량에서 누전이라 칭하고 고전압, 고용량 에서는 지락으로 칭합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고압계통 피뢰침(LA, SA)만 설치해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디지털시대에는 많은 부분이 반도체로 대체되어 낙뢰, 번개, 전력계통 사고 또는 전기기기의 스위치 작동, 

인접 부하의 변동에 의해 발생하는 ‘서지’에 극히 민감하여 기기의 오동작이나 파손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고압용 피뢰기로는 디지털기기를 더 이상 보호할 수 없으며 저압 서지보호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본 장치입니다.



* 유도뢰 : 건물이나 시설 근처에 벼락이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파워존과 함께 서지(Surge)와 써지프로텍트(Surge Protector)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나요? 





파워존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와 

알아두면 쓸모있는 상식을 들고 재미있게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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