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V에서 220V로] 승압작업을 통한 전압강하와 전력손실

지금 우리 주위의 전력을 확인하면 220V가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220V였던 것은 아닙니다. 

예전 시대를 살았던 부모님 세대는 일자로 된 콘센트인 110V를 사용했습니다.

1973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승압작업이 진행되었으며, 32년이라는 긴 시간과 1조 4천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서 110V에서 

220V로 승압작업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과 어마어마한 금액이 투자되는 승압작업을 왜 하게 된 걸까요? 

도대체 승압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이었길래 막대한 투자를 했던 것일까요?





정답은 승압작업을 통해 전압강하와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승압작업에 대한 내용과 나라마다 표준 전압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먼저 업로드된 컨텐츠를 확인하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파워존 일반상식] 나라마다 표준전압이 다른 이유




오늘은 승압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전압강하와 전력손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압강하란 저항을 직렬로 연결했을 때, 전류가 각 저항을 통과할 때마다 옴의 법칙만큼 전압이 작아지는 현상입니다.

전압강하가 생기는 이유로는 전원과 전동기 사이 배선에서 전류와 전선 자체의 저항 때문입니다.


전압강하가 심해질 경우, 전자제품이 사용하는 전압이 부족하게 되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워집니다.



전류는 저항분의 전압으로 저항이 커질수록 전류가 작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저항값이 적거나 없다면 전류가 엄청나게 커지겠죠.





전력 손실이란 발전소에서 집까지 오는 장거리 과정에서 전기가 손실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력손실이 심해지면, 전력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전력이 부족할 수 있고 부족한 만큼 더 발전해야 하기에 생산원가가 올라가게 됩니다.


전압이 높으면 높을수록 전압강하와 전력손실을 줄여 원활한 전력을 공급하고 낮은 생산 원가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마어마한 금액이 투자되고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국적인 승압공사를 진행했던 것이죠.

실제로 승압공사 이후 양질의 전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점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장점이 있다면 분명 단점도 존재하죠.





승압을 함으로 나타나는 단점으로는 

전기관련 시설에 대한 재료비와 건설비, 인건비 등이 증가하게 되었고 감전으로 인한 인체의 위험도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기를 사용할 땐, 인체의 위험도를 최대한 없애기 위해 안전한 전기관련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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